AI와 인류의 미래 『초풍요의 시대』 By KMA 2026년 08월 26일 지은이 피터 디아만디스 ㅣ 분야 경제전망 페이지 408쪽 ㅣ 가격 22,000원 발행일 2026년 8월 22일ISBN 9791162544976 “인류는 무엇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노동 없는 소득, 질병 없는 장수, 결핍 없는 삶이 일상이 되는 미래에 인간보다 10억 배 똑똑한 존재와 살아가는 법!‘혁신의 설계자’ 피터 디아만디스가 제시하는 문명 대전환을 돌파할 생존 전략 2026년 초,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는 ‘문샷 팟캐스트’에 일론 머스크가 출연해 AGI, 로봇, 에너지 혁명, 노동의 미래, 우주 개척에 대해 나눈 대담이 1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머스크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초풍요의 시대’(Age of Abundance)를 열어 희소성의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의 실현 여부를 떠나 두 사람의 메시지는 인류가 지금 단순한 AI 혁명이 아니라 문명의 대전환 앞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언제나 변화의 최전선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어온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어번던스』에서 풍요의 시대를 예견했고, 『볼드』와 『컨버전스 2030』에서는 기하급수 기술이 바꿀 미래를 전망했다. 이번 책 『초풍요의 시대』에서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술의 미래가 아닌 인간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초풍요’란 단순히 물질이 넘쳐나는 상태가 아니다. AI, 로봇공학, 생명공학 등 기하급수 기술의 융합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고, 정보·교육·의료·에너지 같은 핵심 자원이 누구에게나 풍부하게 제공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아울러 디아만디스는 인공일반지능(AGI)을 넘어 초지능(ASI) 시대로의 진입이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며, 인류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부분의 AI 관련 도서가 생산성 혁신과 투자 기회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AI 이후 펼쳐질 새로운 문명과 인간에게 요구될 새로운 역량을 다룬다. 기술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지만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저자들은 ‘초풍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증강된 창의성, 목적의식 그리고 몰입의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미래 예측서가 아니다. 기하급수적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문명을 조망하는 동시에, 변화의 시대를 살아갈 개인과 조직을 위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미래 산업과 기술의 방향을 읽고 싶은 독자, 그리고 AGI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역량을 고민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책 속으로 이 책은 특히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더욱 절실하게 읽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풍요를 이뤘지만 동시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과 사회문제가 될 정도의 번아웃, 치열한 경쟁의 그늘을 함께 안고 살아가는 나라. 우리는 물질의 결핍은 상당 부분 극복했지만 여전히 ‘의미의 허기’ 앞에서 자주 멈춰 선다. 그래서 저자들의 경고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적과 만나지 못한 풍요는 붕괴로 향하고, 지혜와 만나지 못한 지능은 멸종으로 향한다. 진보나 발전이란 결국 ‘더 많은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이어야 한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속도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아온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새겨야 할 명제다. _ 「한국어판 추천 서문: 초풍요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에서 유추는 뇌가 새로운 것을 익숙한 것으로 압축하는 수단이다. 세상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하기 시작할 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오랜 인지적 도구(구조 매핑)는 현대 기술 앞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의 비교 장치는 쉽게 빗댈 수 있는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호주머니에 든 신과 같은 힘을 무엇에 빗댈까? 비교할 기준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결과 우리는 세상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돌아간다는 감각, 즉 인지적 현기증을 느낀다. 변화의 흐름을 이성적으로 헤쳐 나갈 수 없을 때 우리는 신화를 통해 진보를 이해한다. 유추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 인간은 더 깊은 패턴을 찾아나선다. 이는 일종의 메타-유추 또는 정신과 의사 카를 융이 말한 ‘원형’(archetype)에 해당한다. _ 「제1장 인간, 신의 영역에 닿다」 중에서 이미 AI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풍요의 동력원이 됐다. 2022년 매킨지는 AI 기반 자동화가 세계 경제에 2조 달러의 가치를 더했다고 추정했다. 프라이스 워터 쿠퍼스는 이 수치가 2030년에는 15조 7,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의료 분야에서 AI는 진단 기술을 향상시켰다. 구글의 딥마인드 같은 시스템은 유방암 진단에서 90퍼센트가 넘는 정확도를 달성했다. 또한 엑시엔티아(Exscientia) 같은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다섯 배에서 10배까지 단축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AI로 최적화된 스마트 전력망이 이미 주요 대도시에서 정전과 낭비를 25퍼센트 줄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블루 리버 테크놀로지(Blue River Technology) 같은 AI 기업이 수확량을 20퍼센트 늘렸고, 농약 사용률을 90퍼센트 줄였으며, 캘리포니아처럼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물 낭비를 50퍼센트 줄였다. 이 모든 이유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이유들로 볼 때, AI를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를 이해할 수 없다. _ 「제4장 인간보다 10억 배 더 똑똑한 존재」 중에서 인간은 원래 수평적 사고 능력을 타고났다. 게다가 몰입까지 한다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게 더 중요한 점이다. (중략) 요점은 이것이다. 수평적 사고는 AI에 부족한 능력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연역적 추론을 통해 비슷한 것끼리 연결하는 수렴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덕분에 AI는 효율성, 속도, 순수 계산 능력에서는 뛰어나다. 그러나 엉뚱한 아이디어 사이를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도약에서는 한계에 부딪힌다. 인간이 몰입 상태에서 AI와 협력하면 새로운 것이 나온다. 정밀함과 상상력이 결합된다. 논리와 수평적 통찰이 결합된다. 이것이 바로 일의 미래를 말해주는 진정한 이야기다. 인간 대 기계의 싸움이 아니다. 몰입 상태의 인간은 기계와 협력한다. _ 「제7장 마인드 2.0: 인간의 세 가지 무기」 중에서 유니버스 25는 생존과 안락함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했다. 포식자도 없었고, 질병도 없었으며, 결핍도 없었다. 전례 없는 풍요를 누리는 삶이 주어졌다. 그러나 결과는 디스토피아였다. 칼훈은 나중에 이를 ‘사회성의 죽음’(death of the social)이라 불렀다. (중략) “인간처럼 복잡한 동물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련의 전개가 종의 멸종으로 이어지지 않을 논리적 이유는 없다.” 칼훈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최종적인 개체 수 감소가 아니었다. 개체 수가 과밀한 상태라면 그런 결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 진정 충격적인 부분은 그 원인이었다. 그의 유토피아를 무너뜨린 것은 굶주림도, 질병도 아니었다. 그것은 사회적 유대와 사회적 행동의 완전한 붕괴였다. 이 생쥐들은 모든 육체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함께 살아가는 능력을 잃었고 결국에는 생존 능력 자체를 잃어버렸다. _ 「제9장 낙원의 문 앞에서」 중에서 🖊 저자소개 피터 디아만디스 미래학자이자 혁신기업가로, AI·우주·헬스테크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25개가 넘는 기업을 설립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자유전학과 항공우주공학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 설립자 겸 이사장이며, 구글과 NASA 등이 후원하는 실리콘밸리의 창업교육기관 싱귤래리티 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의 학장을 맡고 있다. 또한 미래기술 리더십 커뮤니티 어번던스 360(Abundance 360)을 이끌고 있으며, 장수의학 기업 파운틴 라이프(Fountain Life)와 차세대 기하급수적 기술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사 볼드캐피털 파트너스(BOLD Capital Partner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 50인’에 이름을 올렸다.이 책에서 그는 AI, 로봇, 자동화, 생명공학이 만들어낼 ‘초풍요의 시대’를 전망한다. ‘초풍요’란 단순히 물질이 넘쳐나는 상태가 아니라, 기술 발전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고 정보·교육·의료·에너지 같은 핵심 자원을 누구나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뜻한다. 나아가 인공일반지능(AGI)과 초지능(ASI)의 등장이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며 인류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개인과 조직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통찰과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저서로는 《어번던스》, 《볼드》, 《컨버전스 2030》이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