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10분 리뷰 상반기 결산
- 한 번만 듣기 아까운 BEST 인기 강연

✎ 에디터의 말

올해 상반기 주목받은 강연들을 살펴보며 현재 기업들이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비즈니스에서의 AI 활용은 기본이 되었고, 저성장 시대를 맞아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더욱 깊이 고민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여 이러한 측면에서 인사이트를 주었던 KMA 세미나 강연을 다시 한 번 모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200회 KMA 리더스포럼] 어떻게 압도적으로 팔 것인가?

윤미애 한성자동차 이사

윤미애 이사는 세일즈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첫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라”, “고객과 친구처럼 지내라”, “기록은 영업의 기본이다”라는 그녀의 원칙은 단순하지만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연 매출 200억 신화를 달성한 그녀의 생생한 세일즈 여정을 통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세일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제619회 KMA 최고경영자조찬회] 미·중 기술전쟁과 Physical AI 전망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 본부장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 AI가 언어를 넘어서 '몸'을 갖는 시대, 즉 ‘Physical A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로봇 중심 산업을 육성하며 빠르게 앞서가고 있고 미국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감각하는 AI’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인프라와 전략 면에서 뒤처진 실정입니다. AX 시대,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우리 기업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620회 KMA 최고경영자조찬회] 8조원의 소상공인 시장을 공략하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

창업의 핵심은 기술도 자본도 아닌 ‘관점’에 있다고 말하는 김동호 대표. 그는 기존 시장의 문제를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며 오픈서베이와 캐시노트를 연이어 성공시켰습니다. 특히 캐시노트는 소상공인이 쉽게 쓸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으로 시작해서 점차 기능을 확장하며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시켰습니다. 겉보기엔 ‘작은 시장’처럼 보였던 소상공인 영역은 사실 270조 원 규모의 거대한 기회였고, 모두가 망설일 때 과감히 뛰어들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관점을 바꾸고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때 비로소 기회가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상반기에도 변함없이 KMA 세미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인사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